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임

더본코리아의 대표를 맡고 있던 강석원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백종원·강석원 공동대표 체제에서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됩니다.


강석원은 누구?

강석원 전 대표는 백종원 대표와 대학 동기로 더본코리아 창업 초기부터 동고동락하며 회사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 다음으로 더본 코리아의 지분을 21.09%나 보유한 최대주주중 한명이죠. (1대 주주는 백종원 대표)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올해 초부터 불거진 논란과 무관해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경영쇄신을 거듭 약속하며 주주달래기에 나서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의중이 반영됬을거란 업계의 의견이 많네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중입니다)


더본코리아 논란

지난 1월부터 빽햄 가격 논란을 필두로 원산지 표기 위반, 농지에 공장 불법운영(농지법 위반), 가맹점주들과의 갈등, 지역축제에서 농약통 사용 등 연이은 구설수에 오르며 나락으로 가고 있는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숱한 악재들로 주가는 연일 하락하고 (지난해 11월 코스피 상장 당시 6만 4500원이던게 지금은 2만원대 중반) 너튜브 민심은 이미 돌아선지 오래. 경영진 쇄신과 주가정상화에 대한 요구가 빗발치자 부랴부랴 수습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과연 수습될까?

연이은 논란으로 기업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와 강석원 대표이사의 주식보유량은 변함이 없습니다. (돌아선 민심을 다시 되돌리기위해 최근 상생지원책으로 엄청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죠)

애초에, 더본코리아는 영리를 추구하는 사기업 입니다. 이번 논란은 사실 백종원이란 개인에 대한 과도한 도덕적 잣대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볼 수 있죠.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이지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빽햄 가격논란? 스팸보다 비싸서 가격적인 매리트가 없으면 안사먹으면 그만입니다. 비싸도 팔리게끔 광고와 마케팅을 진행한 더본코리아에게 위법사항은 없습니다.

축제와 행사등에서 사용한 농약통? 음식을 만드는 조리기구에 적용되는 법 조항은 모두 고정된 장소에 설치된 기구물에 한해서 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법을 어기지는 않은건데.. 백종원 대표가 그간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그의 말과 반대되는 모습이다보니 도덕성에 사람들이 신뢰를 잃은것이죠.

그 외 농지법 관련된건 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구조물이라 관리태만인것 맞고, 주가가 하락하는것 또한 기대했던것과는 다르게 더본코리아의 수익성이 좋지 않아 평가가 떨어진걸 반영한것이라고 볼 수 있죠.


결국엔 다시 회복할것

앞서 말했지만 최대주주인 백종원과 강석원 두 사람의 주식 보유량은 변동이 없고, 상생위원회를 출범시켜 더본코리아의 외식 브랜드 신뢰성 회복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백종원 덕분에 지방 축제나 행사에서 제공되던 창렬한 길거리 음식들이 정상화된건 사실이고, CJ 오뚜기 등 국내 대기업들처럼 해외 진출을 통해 수익모델의 다각화를 펼치고 있는 더본코리아의 매출은 앞으로 늘어날 전망이죠.

남들이 욕한다고 같이 따라서 삿대질 하기보단 이럴때 조용히 더본코리아 주식에 넣어두시면 쏠쏠하게 이득보실겁니다. (제가 볼땐 내수시장이 활성화 되었을때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종목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잘 눈여겨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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